▶세상 이야기
경작할 논(2022.10.12)
강남석
2022. 10. 12. 08:16
경작할 논밭 한 평 없는 우리 집에 가을걷이를 끝낸 농산물들이 쌓이고 있습니다. 우민표 밀양 생대추, 순화표 석류와 단감, 돈바표 샤인머스캣에 이어 수원표 태추 단감까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풍요롭고 보낸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나옵니다. 그중 태추 단감은 저도 처음 먹어보는데요. 일반 단감보다 당도가 높아 훨씬 달고, 수분도 많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마치 배를 먹는 듯합니다. 이렇게 맛은 뛰어나나 보관이 어려워 수확기인 10월에만 맛볼 수 있다 하는데요. 사려고 해도 벌써 소진한 농장들이 많다 하니 이.제 내년을 기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