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며칠에 그칠 (2022.10.04)

강남석 2022. 10. 4. 06:43

며칠에 그칠 줄 알았던 청소아짐의 우리 가게 밀걸레 청소 서비스가 무려 8개월을 넘겼습니다. 건물의 다른 사람들 눈치 여부에 개의치 않고 고맙다는 말조차도 하지 마라며 아직도 열심히 밀걸레질을 해주시는데요. 저 역시 슬슬 안 오시면 기다릴 정도로 간간 당연시할 때가 있어서 그러면 안 된다 마음을 다잡습니다. 10월 5일부터 청소 아짐들의 업무 영역 조정으로 다른 층으로 가게 되었다며 인사를 하는데 저라도 간간 아짐들 계시는 지하방에 들려 안부를 물어야겠다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