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일주일간의 병원(2022.06.25)

강남석 2022. 6. 25. 08:10

일주일간의 병원치료로 얼굴의 상처가 아물었습니다. 상처가 떠난 자리에는 흉터가 남아 이제부터는 크기를 줄이고 색깔을 완화하는 나름의 노력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마음에 남긴 상처도 아물고 그 자리에는 교훈이 남았습니다. 스스로 분수를 알고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절제하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입니다. 다짐은 수없이 하지만 문제는 실천인데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폭탄주는 한잔으로 끝내고 소주도 한 병으로만 마치면 전혀 몸이 느끼지 않는다는 사실을 치료 기간 중 알아냈습니다. 가자, 한 잔, 한 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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