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새벽녘 거실에서(2022.06.01) 강남석 2022. 6. 1. 08:54 새벽녘 거실에서 자는 애엄마에게 다가가 별나 다정한 듯 안으면서 “사랑해 여보!”.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 “나는 이렇게 늘 사랑한다고 하는데 정작 나는 한 번도 듣지 못했네?” 그때야 한 말씀 던지십니다. “나는 거짓말을 못 해서!” 맞습니다, 꼭 들어야 하는 말도 아니고 마음으로 느끼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 그래도 꽝 뽑았다는 저를 아직 옆에 두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사랑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리 이뻐해주세요, 회장님!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