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우리를 끈질기게(2022.04.17)

강남석 2022. 4. 17. 08:55

우리를 끈질기게 괴롭혔던 코로나의 시대도 서서히 저물어가나 봅니다. 무려 2년여 동안을 울타리 아닌 울타리 안에 갇혀 방역수칙이라는 새로운 사회법칙에 순응할 수밖에 없던 날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오늘 이제까지 빗속을 달리는 기분으로 잘 견뎌낸 저와 우리 가족에게 먼저 박수를 보내며 잘 돌보아주신 조상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사실 단 한 번도 코로나를 이유로 제 일정을 주저하지는 않았지만 완전하게 끝난 것은 아니어서 이제부터는 저 스스로 준칙을 정해서 선별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