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에 놓인 새 신발 하나에 눈길이 갑니다. 컨버스 운동화니 딸아이의 신일 것입니다. 제가 파악하는 가족의 기호 중 몇 안 되는 사안 중의 하나인데요. 딸아이 대학 다닐 때 한 켤레를 사다 준 적이 있어서 더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이후에도 컨버스 매장을 지나칠 때면 예쁜 걸 골라볼까 생각만 했었는데 아직 딸아이의 관심이 저 브랜드에 머물고 있으니 한번 선물할 양으로 문수(文數)를 확인합니다. 240! 예전과 다름이 없네요. 저는 250에 머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