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올해 들어 제일(2022.03.11)
강남석
2022. 3. 11. 07:50
올해 들어 제일 따뜻한 날 어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온종일 가게를 벗어나 있었습니다. 즉 놀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온 가족이 각자 자리에서 거의 휴일 없이 열심히 일하는데 저 혼자 놀기가 미안해서 가급적 제 자리를 지키려고 하고요. 더구나 가게 역시 혼자 놀 수 있는 충분한 터전이므로 밖에 있으나 안에 있으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어제처럼 밖은 내리쬐는 햇볕을 온몸으로 받아서 오늘 제가 또 활기차게 나서는 원동력을 얻어오는 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