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무릎에 파스 하나를 붙이려는데 바지야 가랑이를 위로 걷어 올리면 그만이지만 안에 입은 내복이 문제입니다. 억지로 무릎 위까지 올리고 파스를 붙이고 다시 내리면 파스까지 돌돌 말려갑니다. 이러기를 두 차례 그제야 궁리를 합니다. 바지와 내복을 위에서 아래로 동시에 내리고 파스 부착 후 올리면 그만인 것을 자꾸 위로 올릴 생각만 했던 것입니다. 다만 팬티만 입은 저의 아래 나신(裸身)을 잠깐 저 자신에게 공개하는 부담이. 내친김에 함께 보시지요, 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