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일 임인년 설날입니다. 때마침 아파트 소나무 위에 살짝 내려앉은 서설(瑞雪)은 올해 우리 집과 우리나라의 융성발전을 예고하는 듯 그 빛이 찬란합니다. 국가에서 2월 2일까지 성묘금지령이 내려진 동작동에서 눈을 쓸며 집에 오신 어머니 아버지와 무형식, 무격식의 상 앞에 둘러앉아 덕담을 주고받습니다. “마음속의 작은 티끌이라도 일 점 남김이 없이 비워내고 그 자리에 순수와 사랑을 가득 채워 넣어 우리와 우리 주변을 사랑으로 가득 차게 만들어가자!”가 그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