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술에 취해 가게에서 잠이 들었는데 1시 무렵 애엄마로부터 세 식구가 모두 사업장에서 엘리스파이 해썹(HACCP) 심사를 앞두고 밤샘 작업을 하고 있어 집에 들어갈 수 없다는 카톡이 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집에서 자는 것입니다. 집을 비워두고 저는 생산성이 없는 일에 남은 식구들은 생산성 있는 일에 노력한 결과 오후 무렵 드디어 낭보가 날아왔습니다. 까다로운 심사와 검증을 뚫어내고 해썹(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이 일은 딸아이 눈물의 결정체라 합니다. 저 역시 기쁩니다. 우리 가족의 저력을 보여준 일대 쾌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