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미를 저와 함께 장식할 두 권의 책이 도착했습니다. “트렌드코리아 2022”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450페이지와 550페이지에 달해 무거워 보이는데 잘 읽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 책은 제가 교보문고에서 받은 연말 선물이나 다름없습니다. 그간 축적된 포인트가 있었는지 계속 소멸 예정이라는 문자가 왔는데 이렇게 두 권씩이나 살 수 있을 줄 몰랐습니다. 포인트에 목을 매는 소비자들을 간간 보면서 이해가 좀 가지 않은 부분이 있었는데 공짜 같은 이런 기분 때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