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올 한해 저의(2021.11.19)

강남석 2021. 11. 19. 08:33

올 한해 저의 몸보신을 위해 점심으로 거의 매일 함께 하다시피한 서초동의 나주곰탕과 결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간 포장 한 그릇에 1만 원씩 받던 게 천 원이 올라 1만 1천 원이 되었는데 만원 한 장에 천원 한 장을 더 얹으려니 여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반면 고등어조림도 7천원에서 8천원으로 1천 원이 올랐는데요. 똑같은 천원인데 이 천원은 부담스럽지 않고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고등어조림집 문턱을 들락날락 해야겠습니다. 따뜻하고 다정한 우리 두 이쁜 아짐들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