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문틈으로 들어온 모기(2021.09.22) 강남석 2021. 9. 22. 08:58 문틈으로 들어온 모기 한 마리가 애엄마를 안방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별 수 없이 둘만의 대화가 시작됩니다. 먼저 애엄마 “우리가 오래 살았다. 모든 걸 포기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고 처음에는 아이들 때문에 지금은 광주의 엄마를 슬프게 할 수 없어 같이 살아야 한다” 정말 하나도 맞는 구석이 없는 우리가 여기까지 함께 온 것은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포기가 아니라 마음을 비워낸 덕이 가져온 선물이라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