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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호남에틸렌 여천공장(2021.12.14)


호남에틸렌 여천공장 근무 시절 당시 총각이었던 저는 여직원 손을 꼭 잡았다 놓고 도망가는 장난을 즐겼습니다. 본관 건물뿐 아니라 현장 근무 여직원들까지 모두를 망라했습니다. 다들 놀라서 눈을 한번 흘기거나 어머나 정도인데 비서실의 미스리는 달랐습니다. 본관 복도에서 손을 잡혔는데요. 저를 빤히 쳐다보더니 손에 오물이 묻은 듯 탈탈 털면서 화장실에 들어가 손을 씻고 나오는 것입니다. ㅋㅋㅋ 지금 같으면 생각도 못 할 장난이지요. 비상기획부의 조강식 과장이 신붓감으로 적극 추천했는데.....